✝.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
게 하리라(마 11:28).
할렐루야!
지나는 장마 중에, 사랑하는 지체들은 모두 안녕하신지요?
끈적한 폭염에 더하여,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힘 든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모기로부터 시달리지 않고, 회복을 위한 단잠을 자기 위해서는 우
리 주변을 살펴, 웅덩이 등 고인 물을 비워주는 것입니다.
살충제나 포집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기대 이상으로 모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답니다.
2020년 1월 2일(목), 상계백병원 신경과에서 파킨슨 진단을 받은
후, 오진 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혜화동, 서울대병원 신경과에
서 다시, 동일한 검진을 받아, 파킨슨 확진을 받았습니다.
교수의 권유로 60주간 일정의 임상프로그램에 참여도 해 보았습니
다.
그러나 별다른 변화를 체험하지 못 했기에, 지체들의 기도 지원 속
에, 마음을 추스려, 정면으로 병을 대하기로 마음을 정리 하였습니
다.
인간의 연약한 육체가 세월을 더 하며, 이런 저런 문제가 생기는
것이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고, 지극히 자연스러운 것임을 인정하
게 되었습니다.
믿음으로 병을 지배하자는 마음자세로 한동안 쉬었던 운동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예기치 않은 변수가 생길 수 있어, 오전으로 운동시간을
정하였습니다.
꾸준한 운동으로 몸에 힘이 생기는 것을 느끼며, 병을 지배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느껴지고 있습니다.
'마리아수녀회'를 세워, '소년의집'을 창설하시고, 저를 비롯한 이
나라의 고아들을 키우시다가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 돌아가신, '소
알로이시오 슈월츠 신부님'께서 저희들에게 가르쳐 주신 운동이
'마라톤' 운동 이었습니다.
마라톤 운동은 고독한 운동이기도 하지만, 뛰면서 하나님을 대하
여, 내면으로 기도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는 운동이랍니다.
종을 다시 회복 시키시고, 부르실 그 때 까지, 맡겨주신 성역, '복음
마을(GOSPELTOWN)'을 잘 감당케 하실 줄 믿습니다.
폭염도 잠시, 잠간이면 지나가지 않겠는지요.
쾌적하고, 풍요한 가을이 곧, 다가 올 것입니다.
나라를 걱정하는 보수국민들이 전광훈목사의 순종과 섬김을 통하
여, 전국적으로 조직화 되고 있습니다.
평안과 강건함이 늘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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