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사랑하는 지체들의 만사에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기대와 우려 속에서 미국에는 새 정부가 들어섰고, 어수선한 가운데 우려와 기대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원전 관련 이슈가 북한과 관계된 흔적으로 뒤숭숭 합니다.
인간들이 꾸며가는 세상은 늘 이렇게 어지럽기만 합니다.
많은 적설량은 아니었지만, 온 세상이 하얗게 덮이는 경이로운 자연의 질서를 보았습니다.
거짓과 위선으로 얼룩진 인간들의 죄악된 삶에도 하얗게 눈이 덮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금년 1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차량의 운행이 '계절관리제'라는 암초를 만나서 3월 말 까지 꼼짝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이 기간에 운행이 카메라에 포착이 되면 1회 적발 시 마다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 무서운 제도입니다.
복음마을이 보유, 운행하는 '이스타나 롱코치(15인승)'이 이 5등급차량에 해당이 된답니다.
지난 1월 한 달 동안 푸드뱅크에서 물품 수령을 할 수 없어서 몇 몇 집사님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이 차량 문제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늘 놀라우신 사랑으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은 사랑하는 지체들의 고마운 기도를 들어, 응답하시는 줄 확신합니다.
제가 겪고있는 파킨슨 병증도 지금은 조금 더 진행이 깊어진 듯 하지만 살아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어느 날 한 순간에 고쳐주실 것임을 믿고,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고난'을 두려워 하지 않고, 그 속에 감추어진 보화를 찾으려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2월 5일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막내, 예림이가 여러 차례의 입사면접을 치르는 중에 1월 25일부터 홍대입구 쪽, '코리아나화장품' 피부관리센터에 입사를 하여, 근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첫 월급도 타지 않은 놈이 '아이폰' 노래를 부르는 통에 36개월 할부로 취업 축하 선물을 주었습니다.
물론 예림이가 통신비를 갚아 나가야 하는 것입니다.
일주일을 근무 해 보았는데, 사람들이 친화적이고, 좋다고 합니다.
3개월의 수습기간을 잘 마치고, 좋은 경력을 쌓아가기를 기대합니다.
이제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어렴풋이 봄내음이 느껴지기도 한답니다.
2월 한 달 도 안녕하시기를 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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