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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풍성한 은혜 가운데, 평안하신 줄 믿습니다!
가을이 깊이 저물어가는 10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세계는 '백신주권'이라는 새로운 명제 아래, '우한폐렴(코비드 19)'의 백신 개발에 국가적 혼신의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공이 이 경쟁에서 선점을 한다면, 미국의 대 중국 경제전쟁은 허무하게 끝나고 말 것입니다.
조금 더 과장을 하자면, 기축통화가 달러화에서 위안화로 바뀔 수 있는 위험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리나라는 '국정감사'를 통해서, '라임'과 '옵티머스'사건을 중심으로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의 처음 겪어보는 초유의 갈등사태를 접하고 있으며, 서울시장, 부산시장 등, 지자체장 보궐선거를 두고 여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나라가 속히 정상으로 회복 될 수 있기를 바라며, 하나님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텃밭에는 배추, 무, 달랑무 등, 가을채소가 열심히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는 길었던 장마 탓에 파종이 약 2주간 늦어졌기에 배추는 포기가 작고, 무도 많이 자라지 못 한 것 같습니다.
날씨가 영하 3도 이하고 떨어지기 시작하면 수확을 서둘러야 한다고 합니다.
파킨슨병의 진단으로 시작 된, 농사 초년이었지만 참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텃밭 곁으로는 수로로, 계곡이 있습니다.
위쪽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분들이 다 년 간, 계곡에 오물을 투척하여, 켜켜히 쌓인 퇴적토에는 악취가 진동을 하였습니다.
장기간 퇴적토를 걷어내고, 맑은물이 고이는 것을 보면, 참으로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물이 깨끗하게 고이면서 가재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엄지손가락 만한 가재가 나를 발견하고는 양손의 집게발을 번쩍 쳐들고는 나를 상대로 위협을 하는데, 그 모습이 하도 재미있어서 손가락으로 툭툭 건드리며 장난을 치다가 맑은물 웅덩이에 던져주었습니다.
텃밭에서는 세 번이나 뱀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시월의 마지막 밤'이라는 가수, 이용씨의 히트곡이 있습니다.
'뜻 모를 이야기만 남긴 채 우리는 헤어졌어요.....'라는 노랫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 점점 기온차가 커지고 있습니다.
건강, 각별히 유념하시고, 겨울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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