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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렐루야!
은혜와 평강으로 1월의 문안을 올립니다!
올 겨울에는 눈을 치운 경험이 두 차례 뿐이었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겨울가뭄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홍역이 나타나고 구제역이 농가를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북 정상들의 관계가 앞에서는 이렇게, 뒤에서는 저렇게 나타나면서 전혀 진의를 알 수 없는 상반 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나라의 안보와 경제가 위태위태하다고 걱정하며 신음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물가가 올라서 구정이 넉넉하지 않을 것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대한민국이 질서를 잃고, 여러 집단의 이기적인 계산과 요구 때문에 복잡하고, 어렵게 엉켜버렸다고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선이 무엇이고, 악이 무엇인지, 공익이 무엇이고, 적폐가 무엇인지 개념의 심각한 혼란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나라를 불쌍히 여기시기를 간구합니다.
지금은 대학진학을 원하는 학생들이 합격의 여부를 기다리는 긴장과 초조의 시기 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를 지나면서 아이들은 조금 더 성숙하게 자랄 것을 확신합니다.
자신의 재능과 흥미를 다시 살피고, 자신의 미래의 꿈을 재 설정하는 의미있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가운 기온에 누렇게 말라버린 잔디둔덕 위로, 쏟아지는 따스한 빛갈의 햇살을 보고있으면, 머지않아 그곳에서 파란 새싹이 생명으로 움트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행복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투박하고, 서툴고, 부족한 사물 속에서 '순수'를 발견하는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겸손과 소박함과 진실함이 있는 그 곳에는 우리가 만지고, 볼 수는 없어도 진정한 풍성함이 그곳에는 있답니다.
복음마을의 사역이 이제, 19년 째를 맞이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 어떻게 이 사역을 인도하실지 기대하며 귀를 기울입니다.
처음에 주신 그 비젼이 하나님의 은혜의 섭리 가운데 영광을 위하여 성취되어 갈 것을 믿습니다.
이제, 2019년도의 첫 달, 1월도 다 지나고 말았습니다.
구정으로 시작되는 2월을 맞으며, 모두 화목하고, 아름답고, 넉넉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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