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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 예수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할렐루야!
하나님의 크신 평강과 감사함으로 11월의 안부를 드립니다!
모두, 평안하시죠?
복음마을, 김일태목사입니다!
24일(토) 새볔에는 서울에도 첫눈이 내렸습니다.
사얗게 덮힌 세상이 그림처럼 아름다웠습니다.
지붕과 천정의 수리를 마친 후, 말끔하게 도배를 하였습니다.
구석구석에 켜켜이 쌓여있던 먼지들을 거두어내니 속이 다 후련했습니다.
아이들 방의 외벽과 세면장, 보일러실의 외벽을 실리콘과 글루를 이용하여 압축스티로폼으로 빈틈없이 보강을 하였습니다.
처마벤트(환기구)의 합판이 너덜너덜하여 다 뜯어내고 새 합판을 붙였는데, 열어놓은 틈을 타고, 고양이 한 마리가 지붕과 천정 사이로 들어가서 한동안 '야옹!'거리며, 천정을 벅벅 긁고는 하였습니다.
원광주물의 장근진사장(010-2765-3566)의 도움으로 연탄난로를 설치하였습니다. 장근진사장은 양질의 각종 주물난로를 양심적으로 취급, 유통하는 분이며, 복음마을의 소모품을 무상으로 책임지고 공급을 해주시겠다고 약속까지 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예주는 수능을 마치고, 여전히 거점학교에서 실기연습을 하고있습니다.
몇 일 전에는 나라를 걱정하며 예비역 장성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끼리걸음'이라는 대규모 폭격기 훈련을 전개하였다고 합니다.
유엔에서는 남북철도 '공동조사'를 제재 예외로 허락하였다고 합니다.
정부는 독립유공자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태극기 집회는 연일 계속되면서 점점 조직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17일(토)에는 시청광장에서 '성탄트리점등예배'가 CTS와 백석대신총회 공동주관으로 화려하게 드려졌습니다.
20일에는 'VON뉴스'의 초청으로 아내와 함께 서울극장에서 '출국'이라는 영화를 관람하였습니다.
독일에서 북한의 공작원 수뇌로 활동하던 천재 음악가 '윤이상'의 회유로 '통영의 딸', 신숙자씨와 그의 남편 오길남박사, 그들의 두 딸 혜원, 규원에 관한 입북과 탈북, 그리고 이별에 관한 아픈 이야기 입니다.
저만 오로지 그렇게 느끼는 것인가요?
'자유대한민국'이 한 순간에 공산화 될 수 있는 극심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자유대한민국'의 안녕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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