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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만군의 여호와!
살아계신 우리 하나님의 무한하신 은총이 사랑하는 지체들의
만사 가운데 충만하도록 넘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절기상 서리가 내리기 시작한다는 '상강'입니다!
미처 거두어들이지 못 한 농부의 수고로운 땀의 결실이
큰 위기를 만날 수 도 있습니다!
보름만 더 지나면 '입동'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부터는 저희 동내에, 올해 첫 연탄나눔의
고마운 봉사활동이 시작 된 것을 보았습니다!
조석으로 아이들이 추위를 느끼며, 난로를 설치해달라고
조르고는 한답니다!
새벽에 성경읽기를 위해서 모두가 따뜻한 이불을 벗어나면,
적응 되지 못 한 새벽공기에 알러지성 기침을 심하게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제가 속한 노회의 추계정기노회가 있었는데,
존경하는 한 분의 목사님과 '후원'에 관한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이야기 중, 우리나라의 후원문화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후원을 요하는 대상 시설마다
대상 아이들의 환경과 상태는 다양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국가로부터 지원을 받는 법인시설도 있고, 저희처럼
특수목회사역의 일환으로 국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지 못 하는
민간 임의시설들도 많습니다!
후원자들의 관점에서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양호하고,
구김이 없이 생동감이 있으면 그곳에는 후원이 넉넉하게
넘치는가고 생각하여, 더 어려운 대상시설과 대상아동을 찾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후원하시는 물적자원들이 대상들에게 올바르게 잘 쓰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유에서든 후원자들의 후원이 중단되면 인간적으로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이 생겨나는 것은 어쩔 수 가 없답니다!
내방객이 있으면 혹시 하나님께서 저를 후원자로 택하셔서
보내신 것이 아닌가 하여 사람을 의지하기도 한답니다!
그러나 다시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으면 잠시나마 사람에게
소망을 두고 의지한 것을 회개하기도 한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온전히 의지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종일, 차가운 일기 속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저물어 가는 한 해,
좋은 회복과 설계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