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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무엇이, 그 어떤, 또다른 무엇을 갈망 한다는 것은 그것이 바로 살아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것은 무엇을 갈망하게 되고, 갈망한다는 것은 무엇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그 부족한 것은 반드시 충족 되어져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충족 되어져야만 하는 것은 그것이 살아있는 것으로 존재하기 위함이며, 그것이 존재해야만 하는 것은 그것에게 요구되는 하나님의 사명! 즉,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거두어야 할 사명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의 지체들이여! 이땅에, 그 거룩한 주님의 사명을 띠고 존재하는 당신들에게 그 거룩한 갈망이 매일 매일 충만하게 채워 지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앙망하며 문안을 드립니다.
금년 1월에 보내드린 첫 서신 이후의 일들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 서신을 발송한 후 약1개월 후에 하나님의 역사 하심이 어떤 지체들을 통하여 이루어 졌습니다. 저는 제 아내와 함께 하나님께서 응답하신 장비들을 가지고 길거리로 나갔습니다. 흑암의 세력들은 우리의 마음속에 수치감을 가지게 했고, 두려움을 가지게 했으며, 이 사역을 포기하고픈 좌절과 불순종의 마음등등으로 가득하게 했습니다. 거리와 거리에는 노점상으로 넘쳤고, 장소의 선정문제에서 전기공급문제까지... 그러나 우리의 마음속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응답이 너무도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자리하고 있었기에 흔들림 없이 노방사역을 시작 했습니다.
믿음으로 순종의 첫걸음을 요단에 담그자 하나님의 능력이 여전히 우리 앞에 선행 하셨습니다. 가는 곳마다 장소가 확보되고, 전기가 확보되고, 주변의 반대로부터 방패가 되어 도울자들을 미리 그곳에 두셨습니다. 2월달의 겨울 바람이 손가락과 입술의 감각을 잃게 하고, 반복되는 겨울의 저녁바람은 매일 오후만 되면 몸살 기운이 되어 뼛속으로 스며들었습니다. 이렇게 몸과 마음이 지칠때면 하나님께서는 따뜻하게 손을 내미시며 위로와 용기를 주셨습니다.
프라스틱병에 뜨거운 둥굴래차를 헌금과 함께 가슴에 품고찾아왔던 어느 여학생을 통하여, 10원짜리,100원짜리 동전을 넣었던 코흘리개들의 해맑은 미소들을 통하여, 가족들의 동전수집통을 다 모았는지 약10만원가량의 동전 보따리를 들고와서 손주들부터 할머니까지 온가족이 함께 서서 찬양 해 주던 일들을 통하여, 우리의 앞에 마주 앉아서 눈물을 짓다가 민원을 듣고 달려온 경찰들과 용감하게 대적하던 어떤 연로하신 취객을 통하여, 소리없이 눈물 지으며 상처받은 심령을 위로받던 어떤 성도들의 회복을 통하여,...... 그렇게 그렇게 어느덧 99년 9월이 또 깊어졌습니다. 저는 처음에, 교회명칭을 주신 하나님께서 저에게 일반목회 사역을 원하시는 줄로만 알고 그렇게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교회가 사역의 중심이기는 하지만 전체의 일부였음을 여러 가지 사건을 통해서 알게 하시고, 더 큰 사역을 보여 주시면서 온전히 순종할 수 있는지를 제 마음에 물으셨습니다. 저는 온전히 순종하기로 하나님 앞에 마음을 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순종하고자 하는 제 마음을 받으셨는지 지체치 않으시고 구체적으로 환경을 움직이기 시작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역의 우선적 활동으로 '소년원', '고아원' 등에 말씀과 찬양과 물질로 선교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제게 원하시는 사역은 특수목회사역으로서 '고아원'사역입니다. 그 사역에 주신 명칭은 '복음마을'(GOSPEL TOWN 또는 THE VILIAGE OF GOSPEL)이며, 그 안에 '말씀과 성령의 교회'(THE CHURCH OF BIBLE & HOLY SPIRIT)가 있어서 지역사회를 향해 열려있고,자선회원 관리 및 '복음마을'의 대외홍보, 관리등을 총괄할 '자선회'가 있게됩니다. 이제 저는 이 사역에 대한 하나님의 때가 임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와 저의 사역을 위하여 많은 중보의 기도를 드려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이제 이 사역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지속적이고도 뜨거운 관심과 사랑이 더 많은 분량으로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욕심이라면,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시는 그 날까지 부디 잊지 마시고 이 종과 이 사역을 위해서 쉼 없는 기도로 동참해 주시기를 앙망합니다. 아울러 '복음마을'의 회원이 되고자 감동이 있으신 분들은 '다음'을 참고 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들의 가정과 자녀와 사업장과 직장과 사역지마다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은혜가 늘 동행하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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